농번기 상토 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여쌀 품질 향상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여군에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부상 지목에 상관없이 실제 벼 재배농지에 부여군에 거주하는 벼 재배 전체 농가(0.1ha이상)를 대상으로 군비 16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ℓ상토 기준 ha당 52포의 상토를 지원한다.
벼 재배농가는 희망하는 상토를 신청서에 작성한 후 오는 2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상토는 농협계통공급 등록업체(18개 업체) 중 벼 육묘용 제품상토 공급사업을 희망하는 16개 업체, 31개 제품으로 중량상토 20ℓ(포대당 단가 2,500원) 경량상토 40ℓ(포대당 단가 4,500원) 단위로 신청·공급한다.
군 관계자는 "상토 공급은 지역농협과 공급업체간 협의해 마을단위 2~3개소로 분산 공급해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영농기 이전까지 공급을 완료해 적기 영농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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