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연휴 기간 중 쓰레기와 민원처리, 교통재난 대비, 상하수도 관련 업무, 의료보건 지원 등을 위해 일일 평균 57명 씩 총227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시청사 본청 민원실에서는 주민등록초본과 토지대장 등 76종의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창구가 운영되며, 연휴 기간 중 유기한 민원서류도 접수한다.

또한 명절을 맞아 당진을 찾는 귀성객들과 고향으로 떠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당진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관내 7개 공영주차장 561면이 15일부터 18일까지 무상 개방된다.

이밖에도 시는 연휴 첫 날인 15일에는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의 정상 수거할 계획이며, 이후 16일부터 18일까지는 비상수거팀을 가동해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AI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명절 비상근무와 별개로 연휴 기간 중에도 철통같은 방역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최근 추운 날씨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하수도 관련 불편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당진지역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당진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스마트폰 어플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 가능하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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