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 캐릭터'부항이', '감초' 와 함께 한의학 홍보

한국한의학연구원 캐릭터 (왼쪽부터) 감초, 키오미, 부항이.
한국한의학연구원 캐릭터 (왼쪽부터) 감초, 키오미, 부항이.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한의학 홍보와 한의과학 대중화를 위해 홍보캐릭터 `키오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키오미는 십장생 중 하나인 거북이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전문적·체계적인 한의학 연구개발로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한의학연의 설립목적을 캐릭터를 통해 형상화했다. `키오미`라는 이름은 한의학연의 영문약칭 `KIOM(키옴)`에서 따왔다.

키오미와 함께 제작된 보조 캐릭터 `부항이`와 `감초`는 대표적인 한의학 치료도구 부항과 한약재 감초를 의인화해 제작됐다. 부항이는 한 번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 성질을 형상화해 뚝심 있는 표정으로 표현했고, `약방에 감초`라는 속담으로 익숙한 감초는 어떤 일이든 빠짐없이 끼어드는 특성을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나타내 친근감을 더했다.

이번에 제작된 키오미, 부항이, 감초는 앞으로 한의학연의 SNS 등 온라인 홍보채널과 과학대중화 행사, 견학·방문 등에서 연구현장과 국민들 사이를 잇는 메신저 역할을 할 계획이다.

서명수 대외협력팀장은 "소통을 중시하는 홍보트렌드를 반영해 친숙한 이미지의 홍보캐릭터를 개발하게 됐다"라며 "이번에 제작한 세 캐릭터들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소통하며 한의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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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연구원 캐릭터 (왼쪽부터) 감초, 키오미, 부항이.
한국한의학연구원 캐릭터 (왼쪽부터) 감초, 키오미, 부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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