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당초 졸업생들이 나무에 묻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적은 타임캡슐을 만들어 교정에 묻으며 앞으로 30년 후 다시 모여 타임캡슐을 열어 보기로 했다
공주의당초 졸업생들이 나무에 묻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적은 타임캡슐을 만들어 교정에 묻으며 앞으로 30년 후 다시 모여 타임캡슐을 열어 보기로 했다
[공주] 공주의당초등학교(교장 오병익)는 지난 12일 제92회 졸업식을 꿈나래관에서 이색적인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 기관단체장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해줬다.

올해 16명이 졸업하는 의당초등학교는 지난 1923년 개교, 92회의 졸업식에 걸쳐 총 48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오병익 교장은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변화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지금까지 잘 자라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생활하기 바란다"며 졸업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졸업식이 끝난 후 졸업생들은 미래의 꿈과 희망을 적은 타임캡슐을 만들어 교정에 묻으며 앞으로 30년 후 다시 모여 타임캡슐을 열어 보기로 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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