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직원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동료 직원을 칭찬하는 `직원 칭찬릴레이` 시행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동료 직원을 칭찬하고 그 칭찬이 전 직원으로 확산해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 나아가 부서 간 화합을 도모해 따뜻한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칭찬릴레이는 청주시 공직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굿모닝 시스템(청주시 직원 전용 온라인) 칭찬소통방 `Thank U` 게시판에 칭찬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칭찬받은 직원은 다음 직원을 지목하는 형식이다.

현재 행정지원과 이경란 기록연구사, 교통행정과 김경평 주무관, 세정과 김기환 세정팀장, 도시계획과 노민호 주무관, 상수도사업본부 이영주 주무관, 위생정책과 박선호 주무관, 도시개발과 박중열 주무관 등 19명이 칭찬을 받았다.

시는 연 2회 칭찬 받은 직원과 함께하는 감사 오찬 데이(day)를 열어 직원 상하 간 소통을 더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칭찬사례 모음집을 발간해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공직 내 칭찬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상률 행정지원과장은 "직원 상호 간 칭찬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고 더 나아가 시민들로부터 전 직원이 칭찬받는 청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칭찬릴레이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