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인재육성재단이 글로벌탐방·재능키움·점프업·취업디딤돌 등 4개 장학사업의 장학생을 순차적으로 선발한다.

12일 도 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대학생들에게 해외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탐방 장학금`은 2인 1조, 팀당 400만 원(1인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며, `재능키움(대학부) 장학금`은 단순 성적이나 실적과 상관없이 분야별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지원한다. 해당 장학금은 자기소개·미래계획 등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이후, 2년 간 120만 원씩 3차례에 걸쳐 총 360만 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점프업 장학금`은 재단의 기존 장학생 중 실적이 크게 향상된 학생에게 120만 원씩 총 240만 원을 지원하며, `취업디딤돌 장학금`은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 졸업예정자 1인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기존과 달리 장학 심사서류를 3종에서 1종으로 간소화하고 제출 방식도 일부 온라인화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개별 공고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류순구 재단 상임이사는 "단순 성적 또는 가정형편 위주의 장학금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재단의 비전인 `국내 최고 인재육성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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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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