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회장·박영학)는 정기회의를 갖고 올해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옥천 군 협의회 20명 회원은 지난 7일 옥천다목적회관서 정기회의를 열고 통일정세설명, 협의회업무경과보고, 2018년 협의회사업계획안을 논의했다.

올해사업은 총 9가지로 청소년안보현장견학, 평화통일그림그리기(11월 중), 북한예술단 초청공연(10월 15일), 북한이탈주민 명절선물 나눔행사(설·추석),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통일역량안보견학, 고등학생 통일 골든 벨 대회,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통일시대 시민교육 등이다.

이날 정기회의를 마치고 설 명절선물나눔행사로 지역내 탈북가정 18가구에 군비지원으로 마련한 5만원 상당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박 회장은 "선물세트보다 서로마음을 나누는 의미"라며 "일회성지원이 아니라 한달에 한 두번 같이 식사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림과 함께 남한에 온 것을 환영받고 있는 느낌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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