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청년정책 선도도시 당진시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우)와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넘어 청년창업 활성화와 중소벤처 육성에 나선다.

시는 12일 김홍장 시장과 이병우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청에서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과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 성장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이번 협약은 청년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청년창업 활성화와 더불어 중소벤처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 협약에 따라 시와 센터는 당진시의 청년정책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과 지역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당진청년센터 `나래`에 설치되는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오는 3월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시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상인 육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나서는 한편 도시재생 사업을 비롯해 협동조합, 마을 만들기, 소셜벤처 육성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스타트업, 벤처기업, 중소기업 등 기업의 종합적 성장 지원과 신재생에너지 기업육성 및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사업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며, 맘프리너 양성사업 등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과 청년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터 구축과 운영에 협력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센터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