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은 설 연휴를 맞아 성묘객 맞이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설 대비 추진계획을 세우고 묘역 보수 및 환경정비를 추진했다.

우선 군은 명절 당일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경찰 및 응봉면 자율방범대의 협조 아래 응봉사거리-추모공원 진입도로, 평촌삼거리까지 교통정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응봉사거리를 비롯한 지역 내 주요 지점 8곳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1만 3000여 명의 성묘객에게 문자를 발송하는 등 명절 당일 혼잡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묘를 자제해달라는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명절 당일에는 군청 전 직원과 아르바이트 학생 등 30여 명을 투입, 주정차 안내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납골당에도 임시 분향소 2개소와 상황실을 설치한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주민들은 명절 당일 성묘를 자제해 원활한 교통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며 "성묘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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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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