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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충청의 오늘] 도시공원 조성사업 대대적 추진

2018-02-11기사 편집 2018-02-11 16: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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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충청의 2월은 이른 봄날씨로 활기찬 모습이었다. 1998년 2월 12일 대전지방 낮 최고기온이 17.4도를 기록했다. 이날 경남 밀양은 23.1도를 기록, 전국 최고기온을 보였다. 대전 시민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중앙로 거리로 나와 도심을 활보했다. 당시 기상청은 "따뜻한 남서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6-15도 정도 높았다"며 "특히 부산, 밀양, 진주, 순청 등 영·호남지방의 경우 기상관측이래 2월 중 최고기온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2018년 2월 11일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의 아침기온이 영하 14.2도, 최고기온 영하 8도를 기록했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져 큰 눈이 내리고 있는 요즘과 크게 대조되는 모습이다.

지난 10일 임효준 선수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20년 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는 2월 17일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이 등장했다. 바로 김동성 선수가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 한 것이다. 김동성은 이날 결승라인을 코앞에 두고 스케이트날을 길게 내미는 노련미로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고, 올림픽 3연패의 기록도 달성했다.

지금은 모든 선수들이 결승선을 앞에 두고 스케이트날을 내밀지만 당시 김동성 선수의 스케이트날을 내미는 기술은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2월 13일에는 도시공원 조성사업에 총 사업비 311억여 원이 투입돼 추진됐다. 당시 추진된 도시공원 사업은 보문산공원 동물원 조성, 남선 빙상장 건립, 둔산 한밭문예회관 건립 등 11개 공원 21개 사업의 도심공원조성사업이 추진됐다.

이후 보문산 동물원 조성은 사정동 일대에 '대전 동물원'이란 이름으로 2002년 5월 조성됐다. 2009년 5월 1일 개장한 플라워랜드를 통합해 '오 월드'로 명칭을 변형했고 2016년 9월 30일 버드랜드를 오픈해 총 783,897㎡로 확장된 중부권 이남 최대 규모의 종합테마공원이 됐다.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은 2002년 7월 개장해 대전 유일의 빙상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파도풀장, 헬스, 스쿼시, 골프, 풋살시설 등을 갖춰 시민들이 사계절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로 자리매김 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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