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원목소품 만들기교육`이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이번 교육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며 오는 3월 5일까지 계속된다.

교육은 간단한 공구사용법을 배우고 자연친화적 주방·생활도구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판재를 가공하면서 나무의 결과 성질을 이해할 수 있고, 매 시간마다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친 환경 스푼, 주걱, 우드 스피커, 빵 도마, 화장품 정리대, 원목선반 등의 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여성들이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목공예품을 스스로 제작해 보면서 집중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여성들이 새로운 생활기술을 취득하고 여러 가지 재능을 발휘해 농업·농촌을 지켜갈 주도적인 농업 주체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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