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북도립대학은 제19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전문학사 418명을 지난 9일 배출했다.

도립대학에 따르면 수석은 전 학년평균 4.5점 만점을 받은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임대현(26) 학생이 차지했다. 총학생회장을 지낸 컴퓨터융합공학과 한준혁(29) 학생 등 18명이 공로상을 받았다.

최고령인 사회복지과 김안아(64·여) 학생 등 7명은 만학도로 졸업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령 김안아 학생은 처음에는 모든 것이 어려웠지만 동기들과 교수님들의 도음이 있어 졸업할 수 있었다"며 "남보다 늦은 나이에 대학 졸업장을 받았지만 사회복지학과에서 배운 것을 통해 지역사회에 뜻 깊은 일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치사에서 졸업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 도전조차 하지 않는다면 기회조파 오지 "않는다며 418명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무한한 영광과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립대학 공병영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명품기술인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에 주역으로 맡은 바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 졸업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충북도의원, 군의원,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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