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설 연휴기간중 응급환자발생에 대비하고 생활쓰레기배출 등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15-18일까지 설 연휴비상대책을 추진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응급상황에 대비해 옥천성모병원 24시간 비상진료를 비롯해 의원 10곳, 약국 18곳, 보건지소, 진료소 25곳에서 날짜별로 당직제를 운영하며 진료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읍내 24시간 운영되는 17곳 편의점과 면단위공판장 3곳도 진통제, 소화제 등 13개 비상의약품을 판매해 주민편의를 제공한다.

연휴기간중 15일, 17일, 18일(읍 시내권만 수거)을 쓰레기 집중수거일로 정해 연휴공백 및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지역환경을 유지한다.

또 단수, 누수, 동파 등 상하수도와 관련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요일별로 상하수도 보수공사 대행업체를 지정해 원활한 수돗물 공급에도 힘쓴다.

군은 날짜별 당번의료기관, 쓰레기수거일, 보수공사대행업체 등을 군 홈 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연휴기간동안 군청내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해 주민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상가이용주민들의 주정차편의 및 시내상권활성화를 위해 연휴기간전후인 10일부터 19일까지 읍내 12곳에 설치된 주정차단속 CCTV를 운영하지 않는다.

단, 인도나 횡단보도 위 불법주정차 등 보행자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정지승 홍보담당 팀장은 "연휴기간중 행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등 훈훈한 명절분위기조성을 위해 주정차단속을 열흘간 하지 않는다"며 "가족친지들과 함께 오랜만에 모여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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