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2015년부터 꾸준히 네트워크를 구축한 중국의 대전의료관광 홍보대사(장백부)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로, 부모와 청소년이 동행한 의료관광 상품이다.
이들은 첫날인 9일 대전어린이회관에서 도자기공예 및 상상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고, 유성족욕체험장에서 피로를 풀었다. 이튿날인 10일에는 관내 의료기관에서 치아관리 교육 및 검진 등을 받고 국립중앙과학관 관람, 교통문화연수원 등을 방문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비록 소규모이지만, 지난해 사드배치로 중단됐던 중국 단체의료관광객의 새해 첫 방문이자 사드장벽을 뚫고 이뤄낸 의료관광 마케팅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첨단과학, 마이스, 의료 등을 융합한 의료관광 패키지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더 많은 단체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시는 의료관광 홍보대사와 중국지역 방송사 등과 협력해 2015년 단체관광객 50명 유치를 시작으로, 2016년 4회에 걸쳐 548명, 지난해 1-2월 261명을 유치한 바 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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