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타이어 `벤투스 S1에보2`를 아우디 `뉴 RS4 아반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사진 =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타이어 `벤투스 S1에보2`를 아우디 `뉴 RS4 아반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사진 =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아우디의 고성능 슈퍼 왜건(Wagon) `뉴 RS4 아반트(The new RS4 Avant)`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Ventus S1 evo²)`를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우디 뉴 RS4 아반트는 최고 출력 450마력과 61.2㎏.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는 V6 2.9L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레이싱 트랙, 일반 도로 주행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고성능 차량이다.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 대한 요구 조건도 엄격한데, 아우디 자체 승인 테스트 통과는 물론,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받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초고속 주행을 완료해야 한다.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Deutsche Tourenwagen-Meisterschaft)에서도 검증된 하이테크 기술력이 집약된 초고성능 타이어다. 고속 주행에 최적화돼 스포티한 핸들링, 뛰어난 코너링 등 획기적인 3중 트레드 블록을 적용해 마모가 진행될수록 접지 성능이 향상된다. 또 저소음타이어 기술인 `사운드 압소버(Sound Absorber)`가 적용돼 주행 중 노면과의 충격으로 발생하는 타이어 내부 공명음을 최소화시킨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기술 혁신을 통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초고성능 OE 타이어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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