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12일부터 지역 내 소규모 수도시설 211개소에서 59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수질기준을 초과한 소규모 수도시설은 초과 원인별 오염원을 파악하고, 시설개선을 비롯해 대체수원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상수도가 공급된 지역의 마을상수도시설은 사용 자제 조치와 함께 상수도 개인 급수공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군은 또 수질검사와 함께 △지하수량 확인 △주변 청결상태 △이용시설 정상작동 여부 △기타 주변 오염원 등도 함께 점검한다.

박영산 군 수도과장은 "이번 검사는 수인성 전염병 발생 등을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추진된다"며 "배수지 청소와 취수원, 지하수 관정, 여과지 등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양질의 생활용수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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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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