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대전과학수사연구소에서 열린 `과학수사 분석기술 심포지엄` 후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정희선 원장(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제공
2일 오후 대전과학수사연구소에서 열린 `과학수사 분석기술 심포지엄` 후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정희선 원장(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제공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은 8일 대전과학수사연구소와 함께 사후 경과시간 추정을 위한 과학수사 분석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 의료기술개발사업인 `인체시료 분석기반 사건현장 증거확보 원천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정희선 원장이 사건시간 추정을 위한 바이오마커 발굴 및 연계형 분석법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 김재영 교수의 단백질을 이용한 사후경과시간 추정발표, 석사과정 고아라 씨의 유리체 내의 사후 시간 별 바이오마커인 히포크산틴(hypoxanthine) 농도 측정에 따른 결과 발표 등이 이어졌다.

특히 고아라 씨의 연구는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아 지난해 11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임상 및 법독성학회에서 발표,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했으며, 대전 과학수사연구소의 법의학과 관계자와 함께 진행했다.김달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달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