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충남도가 개최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의 장인 전국대축전은 전국체전·장애인체전·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과 함께 국내 5대 체전 중 하나로 꼽힌다.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올해 전국대축전은 5월 10일부터 4일 간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 등 도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43개 종목이 치러지며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6만여 명이 참가한다.

도는 이번 전국대축전의 비전을 `100세 시대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한 행복충남, 활기찬 대한민국`으로 설정했다. 대회 목표는 △도민과 동호인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참여 축전 △스포츠와 문화, 역사, 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 축전 △행사 간소화와 체전 개최 시설 활용을 통한 경제 축전 △전국 4대 체전 성공 개최 등 노하우를 접목한 안전 축전 등이다.

전국대축전 조직위원회는 도지사가 위원장을 맡으며 도·체육회·교육청·경찰청 등 1실 16부 48팀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가 업무를 분담한다. 집행위원회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시장·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개최 지역 운영위원회 등도 구성한다.

조한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6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을 개최한 노하우를 살려 이번 전국대축전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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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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