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2017년도 정당 및 국회의원 등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은 세종시에 등록된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정당·늘푸른한국당 세종시당의 재산 및 수입·지출총괄표 , 후원회를 둔 국회의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보고서, 국회의원후원회의 수입·지출총괄표 등이다.

정당 및 국회의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열람하고자 하는 사람은 5월 8일까지 세종시선관위에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으며, 영수증 그 밖의 증빙서류와 예금통장 사본을 제외하고는 사본교부 신청도 가능하다.

또 세종선관위는 내달 16일까지 정치자금 조사팀을 운영하고 △정치자금의 사적경비 사용 △부정용도 지출 △회계보고의 고의적 축소·확대·누락 여부 △후원금 모금·기부한도 초과 여부 △법인·단체의 `후원금 쪼개기` 등 위법행위에 대해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세종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고 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제보자의 신분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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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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