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은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라북도와 도계인 금강하구 등에 대해 야간 경관 조명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5일 박여종 부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등 25명은 장항 신물량장에서 출발해 동백대교를 거쳐 금강하굿둑 팔각정까지 구간점검에 나섰다.

현재 야간 조명 설치현황과 장항 전망산 굴뚝을 활용한 경관조명 설치, 동백대교 서천 방향 조명 설치, 금강하굿둑 팔각정 랜드마크 조명 조성 등 전략적 경관 조명 조성 방안에 대해 현장 토론을 실시했다.

특히 장항 연안정비 친수 공간 사업으로 만들어진 `연안 공원`을 활용해 새롭게 떠오르는 장항의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추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한덕수 정책기획실장은 "앞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전략적으로 조성해 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롭고 매력적인 관광코스를 제공 할 예정"이라며 "우후죽순 일관성 없이 추진되는 야간 조명 설치를 지양하고 체계적인 야간경관 기본계획 수립으로 서천군 야간 경관의 품위를 제고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굿둑 관광지 내 가로등 교체, 풍차조명 설치, 팔각정 리모델링, 보도블럭 교체 등 이미지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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