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경찰서(총경 박정웅)는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첩보수집 등의 준비단계를 거쳐 오는 12일 부터 선거전담반을 운영한다.

설 명절 전후 선거범죄 증가 우려에 따라 동문회, 향우회 등 각종 모임 중심으로 첩보수집을 강화, 지역공무원의 정치권 유착, 선거기획 참여, 이권개입 등 토착비리 사범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서천경찰은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을 적용,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배후 세력·주동자도 엄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 불법 정치자금수수·공무원의 불법선거운동 등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박정웅 경찰서장은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정당·계층·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철저한 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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