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6일 대전을 방문한다.

두 대표는 지난달 23일과 25일 광주와 대구를 찾았고, 세 번째 행선지를 대전으로 정했다. 앞선 두 차례 방문에서 이들은 일당독주체제를 비판하면서 지역의 양당체제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대전 방문에서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해 연구현장을 견학하고, 연구소 기업 및 창업자 간담회,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세 번째 행선지를 대전으로 둔 것은 안 대표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2월 2일 국민의당 중앙당창당대회를 대전에서 열었고, KAIST에서 근무한 경력, 대전명예시민 등 대전과 안 대표의 인연이 깊기 때문이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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