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54·사진)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이 제37대 대전국토관리청장으로 취임했다.

대전국토청은 지난 2일 신임 김 청장의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 청장은 대전 출신으로 서울 영동고, 연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미국 미시간주립대 도시 및 지역계획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제3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토해양부 해양환경정책과장, 철도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 등을 두루 거치며 행정 실무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청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떠오른 충청권 발전을 위한 고품격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 하천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건설 안전과 혁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정책 성공을 위해선 상대편 입장에서 고민하고, 같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열린 자세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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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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