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청 다목적실에서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에너지 소비 비중이 높은 가정용, 상업용 건물에 대한 에너지 절감을 유도키로 했다.
우선 시는 먼저 녹색건축물 확산을 위해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의무제 및 에너지 효율등급, Zero 에너지 인증제 등을 포함한`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조례`를 제정하고,`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 주차장 및 공동 차고 등 유휴지를 추가로 발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투자 유치를 통해 태양광 발전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며 가로등과 보안등, 터널 등에 설치된 조명을 고효율 조명기기인 LED로 교체하는 등 연차적으로 에너지효율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관 시장 권한대행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에너지 수입 부담도 줄이고, 환경도 고려하는 스마트 제로 에너지 도시 실현이 필요하다"며 "`스마트 Zero 에너지 도시 3050`실현은 에너지산업과 한 부서에 국한되지 않고 자치구를 포함한 전 실국에 관계되는 일이기 때문에 모두가 합심해서 제도를 정비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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