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학교배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배울초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2018 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학교배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배울초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배울초등학교 배구부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를 제패했다.

3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배울초는 지난 23-28일까지 강원도 인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학교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배울초 배구부는 2016년 4월, 학생들의 소질·적성 계발과 미래의 자아실현을 위해 학교 진로교육 차원에서 창단됐다. 학생과 지도자들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훈련과 연습 및 전력 보강을 통해 단기간에 괄목할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창단 이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 선발전에서 시대표로 선발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임낙수 배울초 교장은 "그동안 운동부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학부모님과 운동부 지도자,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한 결과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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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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