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이 임신, 출산을 준비 중인 신혼부부와 출산가정을 위해 각종 지원시책을 전개한다.

2016년 기준 청양군 합계출산율은 통계청 발표 1.196으로 전국 합계출산율 1.172보다 높은 수치지만, 임산부 및 출생아 수의 지속적 감소로 저출산 사회의 문턱을 넘기에는 아주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군 보건의료원은 새해도 출산장려 시책 및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신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는 엽산제를 제공하고 의료원 산부인과에서 실시하는 산전검사를 무료로 지원하며 임신 후에는 초음파, 기형아검사, 임신성 당뇨병 검사 등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보건의료원에 임부등록을 하게 되면 임신초기에는 엽산제를, 16주 이후에는 철분제를, 임신 9개월에는 풍성한 출산 축하선물(8종)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신생아청각선별검사 무료쿠폰도 지원한다.

특히 난임부부에게는 체외수정시술비 1회당 최대 50만원씩 최대 4회 지원을 기준으로 소득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이 외에도 △선천성대사이상검사 및 환아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영양보충식품 지원 △출산장려금 △찾아가는 아빠교실 △우리아기 감성발달교실 등 임산부와 신생아, 유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맞춤형 혜택을 제공토록 하겠다" 며"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