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박종훈 단장과 안영명 선수(왼쪽)가 28일 FA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 박종훈 단장과 안영명 선수(왼쪽)가 28일 FA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가 안영명 선수와 28일 FA 계약을 완료했다.

계약기간 2년에 총액 12억 원 규모다.

안영명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3년 1차 지명으로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프랜차이즈 선수다. 지난 2014시즌에는 48경기에 출장, 7승 6패 4세이브 6홀드를 기록하며 불펜진의 한 축을 담당했으며, 2015시즌에도 35경기에 출장하여 10승 6패로 활약했다.

안영명 선수는 계약 체결 뒤 "단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구단과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이글스는 안영명 선수가 마운드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신진급 선수들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달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달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