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분권을 논의하는 정책포럼이 열린다.

전국 16개 광역문화재단의 연합체인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한광연)는 오는 31일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문화분권과 자치실현을 위한 지역문화재단 정책포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분권의 시대, 지역문화재단의 위상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정부에 지역문화정책의 방향에 대한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김보성 대전문화재단 문화기획실장이 좌장으로 참석하며 서영서 부산문화재단 생활문화본부장이 `문화예술관련 법과 제도 영역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손동혁 인천문화재단 문화교유김장이 `문화분권과 지역문화재단의 사업전환 방향`, 황순주 경기문화재단 문화사업팀 차장이 `지역문화재단의 정체성과 역할` 등을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박종달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과장,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기반정책연구실장 등이 나선다.

한광연에서는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지역문화정책의 자치와 분권을 위한 과제 제시와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에 관한 입장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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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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