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러너: 데스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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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러너: 데스큐어= 2014년 9월, 살아 움직이는 미로 속에서 기억을 잃은 러너들이 펼치는 생존 게임을 그린 영화 `메이즈 러너`는 한순간도 쉴 틈 없는 스릴과 미스터리 그리고 액션으로 흥행했다. 이어 후속작인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역시 전작에 버금가는 스릴과 액션을 선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극한의 상황에서 스스로의 존재 의미를 찾아가는 러너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블록버스터로서의 영화적 재미는 물론 깊은 메시지까지 전하며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이번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지난 시리즈를 모두 뛰어넘는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을 찾는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는 지구를 뒤덮은 플레어 바이러스를 둘러싸고,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는 러너들과 이들을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단체 `위키드`의 갈등을 중심으로 이어져왔다. 전작 말미에서는 `위키드`가 `토마스`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러너들에게 힘을 줬던 친구 `민호`를 납치해 이어지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에서 `위키드`를 상대로 펼칠 러너들의 생존 사투가 더욱 치열해질 것임을 암시했다.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최후의 도시`로 향하는 러너들의 치열한 생존 전투를 비롯해 빠르게 달리는 기차 위에서 펼치는 추격 액션과 총격 액션은 `메이즈 러너` 시리즈만의 스릴을 안긴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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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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