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는 23일 반포저수지에서 119구조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수난 구조기술 개발과 장비 점검 등을 통해 119구조대원의 전문구조기법 및 상황대처 능력을 발전시키고, 공주지역 내수면에서의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효율적인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겨울철 수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얼음 위에서 빙판놀이, 낚시 등을 자제하고 얼음판 진입 시 최소 15cm 이상이 된 것을 확인해야 하며 출입이 금지된 저수지, 하천에는 들어가지 말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오영환 서장은 "겨울철 얼음판 수난사고 발생 시 섣불리 얼음에 들어가 구조를 하면 안 되고 긴 막대기 등 주변 도구를 이용해야 하며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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