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한국농어촌공사 진천·음성지사(지사장 김규전)가 봄 가뭄에 대비한 저수지 물 채우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한오현 본부장은 지난 22일 물 채우기 작업이 한창인 생극면 차평리 유신저수지 현장을 점검하고 봄 가뭄에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 등 영농급수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진천·음성지사에서 관리하는 유신저수지는 48만t 규모의 저수지로 현재 16% 저수율을 보이고 있으며, 인근 하천에 임시양수장, 관로(2㎞)를 설치해 오는 4월 중순까지 하루에 3.5t씩 총 30만t의 물을 추가로 채울 계획이다.

한오현 본부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 예방 대책을 추진해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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