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논산시는 2018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 특성조사를 오는 2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결정·공시해야 할 전체 토지는 표준지(3238필지)를 제외한 29만 5311필지(사유 21만5035필지, 국·공유지 8만276필지)다.

시는 용도지역,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토지특성조사표 항목에 대해 현장 답사를 통해 자료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와 비교해 토지가격비준표상 토지특성 차이에 따른 가격배율을 적용해 산정한다.

토지특성 조사를 마친 필지는 지가 산정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2018년 5월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의 과세기준이 되고, 개발부담금과 국·공유지대부료, 사용료 등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는 자료인 만큼 정확한 지가 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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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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