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대 영남강철(주) 대표이사(가운데)가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 박동철 금산군수(오른쪽)와 77회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최성대 영남강철(주) 대표이사(가운데)가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 박동철 금산군수(오른쪽)와 77회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최성대 (주)영남강철 대표이사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77회 회원으로 가입했다.

최 대표이사는 지난 40여 년 동안 대전·세종·충남지역 가구공업 발전에 헌신해왔으며, 새해부터는 나눔 활동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최 대표는 1977년 영남강철공업사를 시작으로 40여 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면서, 현재는 대전충남세종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가구 장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에 관심을 두고있던 최 대표는 새해를 맞아 지역주민에 행복을 전하기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하고, 향후 5년 간 1억 원 기부를 약속하며 금산군의 새해 첫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최 대표는 "행운의 숫자인 `7`이 두개나 들어간 77회 회원으로 가입한 만큼 그 행운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며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감사할 줄 알고 사랑하며 나누며 살자라는 생각으로 앞으로 꾸준히 소외된 곳을 찾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기준 전국에는 총 1783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1억 원 이상의 기부액을 약정하며 가입했다. 지역별로는 충남 77명, 대전 62명, 충북 47명, 세종 11명 등이다.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좋은 일을 해주신 최 대표가 새해 들어 금산군의 첫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그 따뜻한 마음과 행운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개인 기부 활성화,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12월 설립됐다. 일시 또는 누적으로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완납한 개인 기부자는 정회원이 되고,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납부하기로 하고 약정한 개인 기부자(최초 가입금액 300만 원 이상, 매년 일정 비율 20%로 기부)는 약정회원이 될 수 있다. 또 가족 및 제3자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고 그 가족 및 제3자가 대표자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추대한 기부자는 특별회원이 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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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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