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2일 시청에서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협의를 위해 올해 첫 노사전문가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노사전문가협의회는 전문성을 보유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외부전문가와 용역근로자 직종별 대표, 그리고 사측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2단계로 용역근로자 등의 정규직 전환방법, 전환방식, 채용방식, 임금체계,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수도사업본부 검침원을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대상에 포함시켜 정규직 전환여부를 심의키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업무의 속도감 있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무과에 지난 15일자로 정규직전환T/F팀을 구성했다"며 "절박하고 시급한 과제인 비정규직 문제를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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