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은 안상현
오장은 안상현
대전시티즌 주장에 오장은, 부주장에 안상현이 선임됐다.

올 시즌 성남에서 이적해 온 오장은과 안상현은 각각 K리그에서 285경기, 234경기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선수다.

오장은은 성실한 플레이뿐만 아니라, 오프 시즌에도 꾸준한 선행으로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모범이 되는 선수다. 부주장에 선임된 안상현 역시 헌신적인 플레이와 성실한 자기관리, 리더십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대전은 올 시즌 R리그 참가 등을 통해 재능 있는 신인 선수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어린 선수들이 많이 영입된 만큼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고 중심을 잡아 줄 베테랑 선수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오장은은 "주장으로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간에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해서 하나 된 단단하고 끈끈한 팀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는 선수가 되겠다. 또한 올 시즌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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