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18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관심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를 성장단계별로 구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모이자, 해보자, 가꾸자 3개 분야 80개 사업에 2억8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이자 사업`은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고 싶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거나 학습과 조사를 해보면서 초기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으로, 마을활동을 처음 시작하려는 2인 이상 주민모임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되면 공동체별로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해보자 사업`은 공유서가, 마을텃밭, 마을미디어, 돌봄교실, 마을학교, 마을워크숍 등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 사업 또는 2개 이상의 마을공동체 협업사업을 하는 공동체를 지원하는 과정으로, 마을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는 5인 이상의 주민모임 및 2개 이상의 공동체가 함께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공동체별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개별 공동체가 동네별 네트워크를 구성해 학습, 워크숍, 세미나 등을 통해 마을역량을 강화하는 `가꾸자 사업`은 주민모임 3개 이상이 모여 마을넷을 구성한 모임 또는 법인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되면 공동체별로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2월 13일까지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 신청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4일 오전 10시 센터가 위치한 선화동 청춘다락 1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용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