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 보건소는 어르신 및 장애인, 만성질환자의 성인병 예방과 관절 구축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 한해도 찾아가는 성인병 관리교실을 운영한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만성질환자 중 고혈압 유병률이 높은 성주면(복지센터, 개화2리)과 남포면(읍내리, 관동 마을회관) 등 4개소를 중점관리 대상 지역으로 정하고, 지난 15일부터 오는 3월 23일까지 매주 1회씩 진행한다.

교실은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를 통해 기초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및 BMR(기초대사율) 검사, 만성질환관리, 낙상예방 교육, 근력강화 운동, 공예교실,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울증, 치매 예방 및 관리, 2차 장애발생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장애인 재활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재가 중증 장애인을 위한 방문진료, 뇌병변·지체장애인 재활스포츠 자조모임, 장애인 건강지키미 교실, 장애인 비만교실,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전개, 건강검진 수검지원 서비스, 노령 장애인 장애·낙상예방 교육 등도 연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취약지역 장애인 건강관리를 더욱 확대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건강생활실천 습관화로 올바른 건강 정보제공, 자가관리 능력 향상 등 장애인의 재활증진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 주민 건강생활실천 습관화로 건강수명 연장을 통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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