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대한체육회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의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협력병원 지정으로 단국대병원은 대한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포함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단국대병원은 진천선수촌에서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의료전용헬기인 닥터헬기를 통해 신속한 이송과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국대병원은 진천선수촌 위탁병원인 CM병원과 닥터헬기 출동 및 의료진 핫라인을 구축, 원활한 환자 이송 및 진로체계도 운영키로 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진천선수촌과 30분 내외의 근거리에 있는 상급종합병원인 단국대병원과의 의료협약체결로 국가대표선수들이 신속하게 부상 및 응급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종태 단국대병원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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