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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커피 시장 - 일반 상업용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

2018-01-19기사 편집 2018-01-19 08: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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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시장은 크게 원재료인 생두 시장과 로스팅을 한 이후인 원두 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 커피 생두 시장은 크게 아라비카 커피 생두 시장과 로부스타 커피 생두 시장으로 나눠지는데, 아라비카종은 미국 뉴욕의 커피거래소에서, 로부스타는 영국 런던의 커피거래소에서 거래된다.

커피는 주로 공급과 수요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하지만 커피 시장 내 중개인, 투자자 또는 투기자본들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변동 폭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커피의 품질, 생산비용의 고려 없이 가격이 결정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때문에 커피 생산자의 노동력에 대한 보상 측면에서 커피 생산자의 적정 수입을 보장하는 공정무역의 확대도 제기되고 있다.

공정무역인증은 1988년 네덜란드의 단체(Max Havelaar)가 소규모 커피를 생산하는 생산자들에게 노동력에 대한 대가를 공정하게 보장 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 공정무역인증의 방법은 커피 시장가격의 최저가격을 보장, 커피가격이 떨어지게 되더라도 커피 생산자의 최소한의 생계는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커피 시장가격이 최저가격 보다 높게 형성이 되면 파운드당 0.05 유로를 올리는 방법으로 운영 되고 있다.

공정무역은 3가지 기본방침이 있는데 첫 번째는 지속적인 최저가격이고, 두 번째는 유전자 조작 금지와 유기농을 권하고 있다. 세 번째는 설비를 위한 공동출자와 같은 사회적 측면을 고려하는 등 방침을 세워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공정무역인증이 좋은 품질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고, 대형 마트와 같은 곳에 입점하기 위한 필요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대규모 생산자들과 협력할 수밖에 없는 한계점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커피 시장에는 전체 커피 시장의 약 1%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 시장도 있다. 스폐셜티 커피는 커핑이라는 평가를 통해 100점 중 최소 80점 이상의 평가를 받은 커피를 말하며 커피의 품질과 희소성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특히 스페셜티는 커피의 개성적인 로스팅과 추출로 커피 시장 안에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 가고 있으며, 커피 생산과 소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문상윤 대전보건대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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