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는 오는 30일까지 주요 5대 백화점 상생관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통합품평회 접수를 받는다.

품평회 참가대상 품목은 생활용품, 패션잡화, 리빙, 인테리어 소품, 유아용품, 소형가전, 의류, 식품 등이다.

각각의 백화점 관계자로부터 서류심사, 품평회를 거쳐 선정된 업체에게는 판매수수료 20%, 인테리어 지원 등 우대조건을 부여한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7월 한국백화점협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해 현대,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백화점과 통합품평회를 열고 35개 중소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 밖에 롯데백화점은 2014년부터 서울 소공동 본점, 잠실, 영등포, 부산 등 4개 지점에 중소기업상생관을 운영 중이며, 신세계백화점은 19일 의정부점에 상생관을 개장한다.

현대백화점은 상생관 설치 지점을 최종 조율 중인 상태다.

최운규 중기중앙회 산업통상본부장은 "백화점업계와 협력해 정기적은 품평회를 열어 중소기업 입점기회를 넓히고 판매수수료를 우대해 적은 부담으로 기업 이미지를 높이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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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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