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업계 현안으로 떠오른 최저임금 인상 문제를 두고 대중문화예술산업계와 소통에 나섰다.

문체부는 18일 서울 서계동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나종민 1차관 주재로 대중문화예술산업 제작진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업계 노동환경 점검 및 정부 지원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저임금 인상 이후 대중문화예술산업계에 미친 영향을 점검하고, 최소한의 임금을 보장해 공정하고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 차관은 "임금은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이자 제작현장에서 바라보는 최우선 순위의 가치로 이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표준계약서 보급·확산과 불공정행위 피해 신고·상담 등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업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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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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