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등학교 의무취학 대상자 중 소재 파악이 안된 아동 소재와 사유를 모두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예비소집에서 의무취학 대상자 2만 1354명 중 860명이 응소하지 않아 지난 12일까지 유선연락 및 출입국 사실조회 등 1차 소재 파악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12명에 대해 가정 방문 등 2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대전에서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해 2년째 미취학 상태인 A(9)군을 제외한 11명의 소재를 모두 확인했다.

A군의 가족은 거주지를 대전에서 충남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의 행방에 대해 수사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3월 입학까지 의무취학 대상자들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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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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