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배재대 예술관에서 JYP 연습생 공채 14기 오디션이 열린다. 사진은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가 행사를 알리는 동영상 캡처. 사진=배재대 제공
오는 21일 배재대 예술관에서 JYP 연습생 공채 14기 오디션이 열린다. 사진은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가 행사를 알리는 동영상 캡처. 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학교에서 예비 한류 스타 등용문이 열린다.

17일 배재대에 따르면 오는 21일 JYP엔터테인먼트가 대학 예술관에서 대전·충청지역 `JYP 연습생 공채 14기 오디션`을 연다. 앞서 배재대에선 2016년 JYP 연습생 공채 12기 오디션이 치러지기도 했다.

이번 오디션은 JYP 연습생을 선발을 목적으로 1-2월 전국적으로 열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자사 홈페이지와 오디션 공식 SNS(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로 행사를 대대적인 알리고 있다.

대전·충청지역 오디션은 배재대에서 이뤄진다. 배재대는 실용음악과가 위치한 예술관에 오디션장 제공과 재학생 스태프 배치로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배재대에서 오디션이 열리는 건 실용음악과 덕분으로 알려졌다. 배재대 실용음악과는 여성 보컬리스트 임정희 초빙교수와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 중인 배다해 겸임교수, 재즈 디바 웅산 겸임교수 등이 최신 음향시설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 과거 오디션장으로 사용돼 지원자들에게 혼선을 주지 않으려는 목적도 내포돼 있다.

이번 14기 오디션은 기존과 달리 온라인 접수 시 동영상을 게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JYP 측 설명이다. 또 예·본선 구분 없이 지역별 오디션으로 최종 합격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앞서 별도 진행된 본선 무대도 열리지 않을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번 오디션은 20일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대전·충청은 21일 배재대 등에서 차례로 열린다. 이호창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호창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