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해문(사진 왼쪽) 어린이 놀이터 전문가가 17일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에게 꿈의 놀이터 총괄계획가 위촉장을 받고 있다.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편해문(사진 왼쪽) 어린이 놀이터 전문가가 17일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에게 꿈의 놀이터 총괄계획가 위촉장을 받고 있다.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꿈의 놀이터 총괄계획가에 편해문씨 임명

세종시의 신도심인 행복도시에 올 연말까지 조성되는 (가칭)`꿈의 놀이터`를 총괄 관리할 전문가로 편해문 아동문학가가 위촉됐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올해 착공해 연내 완공을 목표로 행복도시 내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놀이터인 꿈의 놀이터 조성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이를 진두지휘할 총괄계획가로 아동 문학가이자 어린이놀이터 전문가인 편해문씨를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편 씨는 국내 어린이 놀이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조성 총괄 디자이너, 서울시 창의 어린이 놀이터 디자인 심의 위원, 경기도 어린이상상놀이터 협의회 위원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98년 창작과 비평사 `좋은 어린이 책 대상`으로 아동문학가로 등단했으며, 대표 저서로는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 등이 있다.

총괄계획가는 학부모, 교사, 어린이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자문단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며, 공사 착공부터 준공까지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진정한 행복도시로 발전해 가는데 꿈의 놀이터가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면서 "놀이터 이용자의 반응이 좋을 경우 점차 다른 생활권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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