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1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동산가격공시위원과 감정평가사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개별토지 공시지가 산정에 기준이 되는 1409필지의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한 평가가격과 지가 상·하향 조정 적정여부 등을 심의했다.

올해 중구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3.07% 상승했고, 구에서 가장 높은 표준지는 은행동 45-6번지 금강제화 부지로 ㎡당 1200 만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금동 산26-1번지로 ㎡당 1600원이다.

이날 검토된 의견은 국토교통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13일 결정·공시된다.

표준지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내달 13일부터 3월 15일까지 구 지적과나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portal.do)로 이의신청서를 제출 할 수 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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