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오른쪽) 교육감이 16일 다크롱시 시장 레닥쿠이(Le Dac Quy)에게 다크롱지역개발위원회 감사장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설동호(오른쪽) 교육감이 16일 다크롱시 시장 레닥쿠이(Le Dac Quy)에게 다크롱지역개발위원회 감사장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6일 베트남 다크롱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다크롱 지역개발위원회` 감사장을 받고 크롱클랑 중학교와 꽝트리 주 교육청을 방문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사장은 월드비전과 함께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마련한 모금액으로 다크롱 바낭 꼬뮨에 코크 초등학교를 완공해준 것에 대한 의미가 담겨있다.

설 교육감은 "대전지역 학생들의 작은 동전 하나하나가 모여 이뤄지는 놀라운 기적을 목격했다"며 "이곳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알고 더 큰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장 추천을 받은 지역 학업중단 위기극복 학생과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으로 선발된 학생 등 28명은 오는 19일까지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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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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