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청주시 흥덕·청원 2곳의 당협위원장 공모에 총 7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협위원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나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원자가 많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당 충북도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청주지역 2곳의 당협위원장 공모에 신청한 7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흥덕 당협위원장 면접에는 김양희 충북도의장, 이규석 전 충북도당 사무처장,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3명이 참여했다.

청원 당협위원장에는 박경국 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과 황영호 청주시의장, 천혜숙 서원대학교 석좌교수, 김재욱 전 청원군수 등 4명이 면접심사에 참여했다.

이들 신청자 중 박경국 전 위원장은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양희 의장과 황영호 의장, 천혜숙 교수는 청주시장 출마를 겨냥하고 있다.

심층면접 결과는 이르면 오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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