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증평군은 여권발급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세외수입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의 여권발급건수는 △2014년 2450건 △2015년 3121건 △2016년 4053건 △2017년 5143건 등 해마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권발급 신청의 증가는 세외수입의 증가로 이어져 2014년 1700만 원이던 세외수입액이 지난해 3800만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군은 여권 발급 민원인을 고려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것이 여권발급 증가 요인으로 분석했다.

군은 △야간데이(매주 화요일) △토요발급 △등기우편배송서비스 △대서 서비스 △수령 안내 및 문자서비스 △홍보물 배부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원스톱 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노년층이 직접 작성하기 힘든 신청서를 대신 작성해주는 대서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변은수 민원과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통해 올 한 해도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 한 해 5500건 이상의 여권 발급건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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