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는 16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읍면동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김홍장 시장 주재로 2018년 제1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8년에 계획된 당진형 주민자치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지난 3년간의 주민자치 성과를 돌아보고 마을자치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회의에서는 주민자치 관련 사업의 로드맵에 대한 자치행정과장의 설명에 이어 주민자치위원장들과 읍면동장 간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방안을 비롯해 지난해 사업 성과와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심점이 돼 현재의 주민자치를 마을자치까지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역의 여러 현안문제들을 마을 특화사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읍·면·동 주민총회를 충남도내 처음으로 도입해 지역의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직접 실행할 수 있는 마을민주주의 실현에 도전할 계획이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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