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새마을부녀회(회장 유현희)는 지난 15일 부여군청 가족행복지원실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해 31일 `제야의 백제대종 타종행사`에서 컵라면과 어묵탕을 판매한 수익금이다.

유현희 회장은 "추운 날씨와 늦은 시간에 행사장을 찾아온 군민들에게 따뜻한 간식을 제공해 조금이나마 추위를 잊고, 송구영신의 시간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기뻤다"며 "아울러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함께 해준 회원들과 성금모금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여군새마을부녀회는 2016년 첫 타종행사 수익금 전액을 굿뜨래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으며, 백제문화제, 서동연꽃축제 등 지역의 문화축제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동체운동에 기여하고 있다.

한남수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남수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